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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속 구원이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다정한 보건 교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늘 뒤에서 주서연을 챙기는 것은 물론 그녀가 우울해할 때마다 간식으로 유인(?)하는 등 다정한 '온미남'의 정석을 보여 왔다. 하지만 갑자기 이사장이라는 직급을 달고 나타난 이강우(안재현 분)의 등장에 당황, 마냥 착할 줄만 알았던 그가 질투에 눈이 멀어 흑화하는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안기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고.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주서연을 향해 직진하는 이민혁의 모습이 그려져 열띤 반응을 모았다. 이강우에게 "나 주서연 선생님 좋아해"라고 선포하는가 하면 이강우를 끌어내리고 신화고의 이사장으로 부임, 주서연을 향해 직진하며 자신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낸 것.
이처럼 구원은 처연함과 뜻하지 못한 곳에서 나오는 허당미, 훈훈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바라만 봐도 심쿵을 유발하는 외모와 피지컬, 따뜻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구원의 활약은 새해를 맞이한 오는 1월 1일(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21, 2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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