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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 부담?"…김희철, ♥모모와 열애 인정→유튜브 잠정 중단 [종합]

최종수정 2020-01-02 15:4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36)과 트와이스 모모(23)가 13살 차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0년 첫 공개 연인이 됐다. 데뷔 후 첫 공개 연애가 부담됐던 듯 김희철은 유튜브를 잠시 중단하겠다 밝혔다.

한 매체는 2일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고. 두 사람은 사건 사고가 많고 험난한 연예계에서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지난해 8월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몇몇 증거를 대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모모의 눈가에 묻은 먼지를 떼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김영철이 같은 행동을 취하려 하자 황급히 제지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희철이 지난해 게재한 SNS 영상에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다가 뗀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다.


첫 번째 열애설과 달리 두 사람은 두 번째 열애설을 인정하며 새해 첫 공개 연인이 됐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는 "두 사람이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서 두 사람은 13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새해 첫 공개 열애 주인공이 됐다.

트와이스, 특히 모모에 대한 팬심을 꾸준히 드러내온 김희철은 '성공한 덕후'가 됐다. 트와이스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김희철은 모모의 팬이라고 밝혔고, 모모는 김희철·민경훈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김희철의 팬심에 화답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SNS에 모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절친한 사이 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데뷔 15년만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된 김희철은 유튜브를 잠시 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철은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희철 KimHeeChul'을 통해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다.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나중에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며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라고 알렸다. 대중들은 김희철이 공개 열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고 그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현재 '아는 형님', '맛남의 광장'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 'Cheer up', 'Fancy' 등의 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표적인 K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 이어 서울에서 '2019 트와이스 월드 투어-트와이스라이츠'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김희철 글 전문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습니다. 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몸 건강히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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