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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드레스 대여만 200만원" '아맛' 신소율♥김지철, 결혼식 비용에 '당황'→'셀프 웨딩' 준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1-08 06: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내의 맛' 신소율과 김지철의 셀프 결혼식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2주 만에 셀프 결혼식을 준비한 신소율-김지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웨딩 플래너를 만나러 갔다. 두 사람은 웨딩 플래너와 만난 자리에서 "2019년은 안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겨우 보름 남짓이었고, 웨딩 플래너는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결혼은 6개월 전쯤 준비한다. 3개월은 보통 촉박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웨딩 플래너는 결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신소율과 김지철을 위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예물 3총사, 예단 3총사 등 결혼하는 데 필요하다는 각종 코스에 대해 알려줬다.


웨딩드레스를 보던 신소율은 하루 대여만 200만 원이 넘는다는 말에 망설였고, 김지철은 "나 그 정도 능력 된다"고 말했다. 이에 웨딩 플래너는 수입 드레스도 보여주겠다고 했고, 신소율은 예산이 초과될까 걱정되는 마음에 철벽 방어했다.

예산을 고민하는 신소율과 김지철의 모습에 웨딩 플래너는 스몰 웨딩을 추천했다. 하지만 스몰 웨딩은 축의금이 있는 보통의 결혼식과는 다르게 결혼 비용이 전부 부부의 몫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더 비싸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설명했다.

웨딩 플래너의 설명을 곰곰이 듣던 신소율은 결혼식을 셀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2주 만에 결혼식 준비를 모두 마쳤다. 결혼식 당일 신소율은 결혼식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5분 만에 신부 메이크업을 끝냈다. 또한 결혼식 사회까지 맡은 두 사람은 직접 쓴 대본을 차 안에서 보며 연습하는 등 '리얼 셀프 결혼식'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파티를 위해 대여가 가능한 주택을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두 사람은 설레는 표정으로 안에 들어섰다. 직접 준비한 꽃으로 장식된 셀프 결혼식장을 본 두 사람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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