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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기도에서 기부까지... 호주 산불 진화를 기원하는 한국 스타들의 다급함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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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해 일어나는 산불에 익숙해져 버린, 보통 인재로 생긴 화마에 늘 희생되는 것은 야생 동물인 사실을 크게 깨닫지 못하는 호주를 향한 비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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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은 기부 활동을 통해 호주 산불 진화에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재범은 3만달러(3500만원) 기부 사실을 밝히며 SNS에 호주 NSW주 소방방재청 후원 주소 링크를 첨부했다.
이지혜는 "호주에서 발생된 산불이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들이 5억마리가 죽었다고 하는데 영상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는가 하면, 송가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가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끝나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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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경 구절과 함께 "호주를 위해 기도해주세요(PRAY FOR AUSTRALIA)"라는 글을 올리며 기부 링크를 게재했다. 이에 성유리 또한 "나도 매일 기도하고 있어"라고 안타까워했다.
2PM 준호는 "pray for Australia"라는 글과 함께 검은 이미지를 올리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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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코알라 7만5천여마리 중 45%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호주 생태학자들은 코알라가 '기능상 멸종' 상태가 됐다고 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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