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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이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을 런칭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기자간담회에 나영석 PD, 장은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10분 내외로 짧게 구성된 포맷으로 기존 예능과는 결을 달리한다.
이는 최근 짧은 호흡의 영상이 대세인 유튜브와 유사하다. 이에 대해 나 PD는 "유튜브 채널을 참고한 건 아니다. 다른 방송사도 그렇지만 다들 위기감은 느끼고 있을 거다. TV만 보던 시기는 지났다. 유튜브도 있고 넷플릭스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서유기' 역시 클립들로 시청하는 분들이 많더라. 70~80분 다 보여드리기 어려운 환경이더라. 10분 보고 다른 프로그램을 보지 않냐. 제작자 입장에서 '알아서 끊어보세요'하는 게 어떻게 보면 무책임해 보여서 '작게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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