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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혼행 만렙 코스'에 도전한다. 연인들의 성지인 '센트럴파크 나룻배'에 혼자 탑승한 것.
그러나 머지않아 정해인의 숨겨왔던 속마음을 꺼내놔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여기 너무 낭만적인데 낭만적이라서 너무 슬프다. 나 지금 너무 고독하다"며 뼈에 사무치는 외로움을 호소한 것. 앞뒤좌우 어디를 둘러봐도 솔로는 자신 뿐이란 사실을 확인한 정해인은 갑자기 혼잣말을 작렬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정해인은 보트를 타는 내내 본의 아니게 '역주행'을 펼쳐 센트럴파크 내 독보적인 시선강탈자에 등극했다고. 이에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힐링과 대리만족을 선사할 '센트럴파크 보트 체험기'에 기대가 모이는 동시에 뜻밖의 솔로 굴욕을 맛본 정해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본 방송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로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14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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