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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흡입력 있는 연기력의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이 악귀를 뒤쫓는 열혈 사회부 기자로 강렬 변신한 tvN '방법'의 스틸이 첫 공개됐다. 특히 "모든 대본을 그 자리에서 다 읽었을 만큼 흡입력이 강했다"며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안 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선택했다"고 밝혀 드라마 '방법'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치솟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에서 엄지원은 뜨겁고 단단한 내면을 가진 '열혈 사회부 기자'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맹렬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엄지원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뒷골목에서 누군가를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여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화장기를 지운 내추럴한 모습과 캐주얼한 복장으로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 입체적인 임진희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한 엄지원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을 엿보게 한다. 이에 깊이 있는 연기로 매 작품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어온 베테랑 엄지원이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방법'을 통해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겨울부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엄지원은 "처음 대본 6권을 먼저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모든 대본을 다 읽었을 만큼 흡입력이 강했다. 오랜만에 단숨에 읽은 대본으로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회가 미치게 궁금하더라"며 "연상호 작가님께 뒷내용이 궁금하다고 빨리 알려달라고 한 최초의 대본이었고 마지막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않는 강렬한 임팩트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 '부산행'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 것처럼 드라마 '방법'에서도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연상호 작가님만의 상상초월 씬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내가 안 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2월 10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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