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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조하나와 강경헌이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조하나는 "목포에 못가본지 10년정도 된 것 같다"며 "다섯살때 목포로 올라와서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고등학교 1학년 말에 서울로 올라왔다. 어린시절 전부를 목포에서 보냈다"고 목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열차에 탄 하나와 경헌은 마치 연인처럼 목포에 가고 싶은 곳을 서로 공유했다. 강경헌은 미리 검색해온 목포 데이트 코스를 보여줬고, 조하나는 "내가 다 알려주겠다. 목포하면 해산물이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이들은 조하나가 졸업한 모교인 북교초등학교로 향했다. 북교초는 목포의 명문 초등학교로 '목포의 눈물'을 부른 이난영 선생을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 남진 등의 유명인사를 다수 배출해낸 학교다. 학교를 찾아 2007년생 후배들과 만난 조하나는 "난 84년도에 졸업했다"며 흘러간 세월을 실감했다.
마지막 코스로 두 사람은 청춘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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