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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진철 프로의 손에서 '도시어부'의 감성돔 기록이 갱신됐다.
전날 이덕화의 제안으로 '묻고 더블로' 가게 됨에 따라 황금배지 2개를 품에 안게 된 박 프로는 "겸손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짜 운이 좋았다"며 명인다운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트로피 추가 수여로, 박 프로는 황금배지 2개와 트로피까지 품에 안게 됐다.
또 다른 게스트 이하늘은 화려한 입담으로 개성 넘치는 활약을 펼쳐 시청자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연예계 '낚시 부심' 1인자였던 그는 "병아리 잡는 데 도끼 쓰는 느낌"이라며 극대화된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배에 오르자마자 초조해지는 모습을 보여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던 이하늘은 저녁 만찬 자리에서 "간만에 쫄깃쫄깃한 게임이었다. (박 프로가) 캐스팅 할 때마다 덜컹하더라"라며 "'적당히 좀 해요' 싶었다. 지금 돌아가셔도 호상이다"라고 말해 절박했던 순간의 사연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실력 만렙을 자랑하는 네 낚시꾼이 펼치는 가거도에서의 첫 번째 대결은 박 프로의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다음 대결을 기대케 했다. 연예계 강태공들의 몸 사리지 않는 낚시 열정과 유쾌한 찰떡 케미가 또 어떠한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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