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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이경(31)이 과거 절친 이국주(34)와 열애설에 휩싸인 것에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히트맨'은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등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충무로 코믹킹'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또한 압권이다. 특히 KBS2 드라마 '고백부부',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리고 tvN 예능 '플레이어'를 통해 차세대 코미디 대세로 떠오른 이이경은 극 중 국정원(국가정보원) 비밀 프로젝트팀 방패연에서 활동한 전설의 암살 요원 준(권상우)을 동경하는 준 덕후로 변신, 권상우와 남다른 코믹 버디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플레이어' 자체가 콩트 예능이고 그 상황에서 나온 예능적 웃음 코드였는데 다음날 열애설로 번져 나를 비롯한 국주 누나, '플레이어' PD들까지 많이 당황했다. 무엇보다 나는 그때 나보다 국주 누나가 나와 열애설로 악플을 많이 정말 미안했다. 상처를 많이 받았을텐데 나 때문에 생긴 일이라 많이 미안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국주 누나는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너머 그냥 친누나 같은 사람이다. 내겐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힘들 때 위로의 말을 많이 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조만간 하루 쉬는 날이 생기는데 그때 국주 누나와 만나 회포를 풀 예정이다"고 웃었다.
이이경은 "아직 열애보다는 일이 더 좋다. 워낙 워커홀릭이라 일이 더 하고 싶다. 지금 내게 작품이 주어진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혹시 나중에 열애를 하게 되더라도 공개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이지원 등이 가세했고 '내 사랑 내 곁에' 각색 및 스크립터 출신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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