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홍수아(34)가 "새침하다는 선입견 깨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은 홍수아는 '역모: 바란의 시대'(17, 김홍선 감독)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진실을 찾으려는 정의감과 기이한 현상을 겪는 섬뜩함 속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친 그가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한국에서 불린 '홍드로' 이미지도 너무 감사하다. '홍드로'라는 이미지 자체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지 않나? 요즘 테니스에 빠져있는데 이런 이미지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연기 외적으로 빠진 테니스인데 조만간 아마추어 대회도 나가보려고 한다. 이제 시작한지 4개월 좀 넘었는데 너무 재미있다. 다 내 안에 있는 모습인 것 같다. 가끔 일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약간 슬럼프인가 싶기도 한데 요즘에는 테니스 치면서 극복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수아는 "평소 새침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 나는 전혀 새침하지 않다. 대중이 나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걸 잘 안다. 많은 악플로 상처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은 한 가지인 것 같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다. 앞으로 매체에 많이 나와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 예능도 좋고 드라마, 영화면 더 좋을 것 같다. 좋은 기회가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맡은 기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수록 다가오는 죽음을 그린 공포 영화다. 홍수아, 이아남, 링옌 등이 출연하고 중국의 심용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