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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새로운 것 No! But 하이퍼 극재미 선사하겠다"…'끼리끼리' 10人10色 자신감 이유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14:50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끼리끼리'는 성향에 따라 나뉘어 펼쳐지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출연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1.2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새로운 것 No..But 하이퍼 극재미 선사하겠다"

MBC 새 예능 '끼리끼리'에 나서는 박명수의 자신감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끼리끼리'는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까지 개성 다른 총 10인의 멤버들이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는 콘셉트다.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끼리끼리'는 성향에 따라 나뉘어 펼쳐지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박명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1.21/
'맏형' 박명수는 21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끼리끼리'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주말 저녁 큰웃음, 하이퍼 극재미 드리려 왔다. 그동안 유재석과 호흡을 많이 했는데 사실 내 개그를 가장 이해를 잘해주고 잘 받아주고 업그레이드 해주는 사람이 유재석이다. '무한도전'에 대한 아련함도 물론 있다"면서도 "'무도' 이후 오랜만에 MBC 복귀다. MBC 공채개그맨으로 남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주말버라이어티에 함께 하게돼 기쁘다. 아직 프로그램이 뭘 요구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새로운 틀에 10명을 모아 방송을 할때 재미있을 것 같다. 좀더 지켜는 봐야하겠지만 끼많은 친구들이 많다"고 했다.

"다른 버라이어티와 차별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농담한 박명수는 "캐릭터에 중점을 두는 거지 나가서 밥먹고 여행하고 게임하고 그러는 것 똑같다"고 웃으며 "공중파 리얼 버라어티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게 굉장히 어렵다. 새로운 캐릭터, 인물이 나와 독특한 웃음을 줘야하는게 현실적이다. 우리는 나말고도 후배들 중에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낼 분들이 많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끼리끼리'는 성향에 따라 나뉘어 펼쳐지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장성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1.21/
함께 출연하는 장성규는 "MBC 덕분에 야외 버라이어티에 첫 입성하게 됐다. 처음이라 서툰 모습이 있을 것 같다"며 '대세'라는 수식어에 대해 "물론 부담을 느낀다"면서도 "늘 그런 생각인데 돌이켜보니 난 늘 부담과 싸워왔다. 주신 이 부담과 어떻게 싸워 이겨낼지 지켜봐달라"고 자심감있게 말했다.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끼리끼리'는 성향에 따라 나뉘어 펼쳐지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광희가 포즈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1.21/
광희는 "'무한도전'이 끝나고 오랜만에 야외버라이어티를 하게됐다. 사실 10명이 하는 예능이라고해서 처음에는 '안하겠다'고 했다. 얼마나 가겠나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참여하는 멤버들이 대단하더라. 첫 녹화를 해보니 예능에 안보였던 분들의 예능감이 대단했다"며 "내가 빛나지 않을 수 있지만 프로그램은 잘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하승진 이수혁 이용진 정혁 성규 은지원 인교진 등이 자신감을 표현했다.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끼리끼리'는 성향에 따라 나뉘어 펼쳐지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성규, 이수혁, 광희, 하승진이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1.21/
연출을 맡은 한영롱 PD는 "멤버조합은 너무 낯설지 않은 분들과 익숙한 분들을 조합하려고 했다. 성향의 밸런스가 맞게끔 조율하는 과정이 길었다"며 "사전 테스트를 통해 팀을 나누려고 했는데 멤버들이 모두 좋은 것만 고르더라. 믿을수가 없어 첫 회는 성향테스트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검증해봤다"고 설명했다.


파일럿 없이 정규편성된 것에 대해서는 "이 멤버를 데리고 파일럿을 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다. 멤버와 콘셉트를 보고 내부적으로도 자신감 있게 결정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멤버와 연출자 모두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에 '끼리끼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끼리끼리'는 성향에 따라 나뉘어 펼쳐지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광희가 하승진의 목마를 탄 채 포즈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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