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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또 진태현은 입양한 딸을 언급하며 "딸을 공개해야하는 게 좀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지만 김구라는 "본인만 걱정하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카메라 앞에서 "우리가 이 프로그램 팬이었는데, 여기에 나올 줄은 진짜 몰랐다"라며 신기해 했다.
진태현은 "2002년 드라마 '선물'에서 박시은은 주연, 전 단역이었다. 갓 데뷔한 단역 배우가 스타들을 보는 것이어서 진짜 신기했다. 그 중에 한명이었다"라고 밝혔고, 박시은은 "전 그때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그 이후 8년 후에 '호박꽃 순정'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그때는 태현씨가 주연이고 제가 조연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첫 촬영 당시 '팬입니다'라고 하기에 인사인 줄 알았다. 끝날 때 진태현은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줬는데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굉장히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소개팅을 해준다는 핑계로 남자친구가 있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를 알아내고 이후 '내 여자가 되어야겠다'라는 고백을 하고 결혼을 했다"라고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새벽 5시도 안 된 시간에 일어나 두 사람은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박시은은 "우린 데이트 할 때 새벽에 만나서 점심 때 쯤 헤어졌다"라고 밝혔고, 진태현은 "할아버지 할머니 스타일로 살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어난 두 사람은 반려견들과 인사를 하며 아침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던 강남은 "제작진 분들 힘드셨겠다"라며 새벽 촬영을 한 제작진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입양한 대학생 딸의 방이 공개됐다.
진태현는 "신혼 여행지였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딸을 만났고 삼촌 조카로 지내다가 최근에 딸을 입양했다. 현재는 대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계속 끊임없이 말을 걸었지만 박시은은 두번 얘기를 하면 한 번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진태현은 "왜 맨날 나 혼자 이야기 해"라고 물었지만 박시은은 대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관심을 받지 못하던 진태현은 노래를 틀고 춤을 추며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진태현은 "프로포즈는 안 했지만 그 한 마디는 했다. '평생 심심하지 않게 해주겠다'라고 했었다"라고 밝혔고, 박시은 역시 "심심하지는 않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아침을 준비하던 박시은은 칼에 손을 다쳤고, 놀란 진태현은 "하지 말라니까. 그 칼 쓰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상처에 밴드를 붙여줬다. 진태현은 "자기가 다치면 난 마비가 된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이른 새벽부터 삼겹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진태현은 "저녁 8시면 자니까. 4~5시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두사람은 고기를 굽자마자 서서 먹기시작했고, 김숙은 "늘 서서 먹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저희는 고기를 먹을 때 늘 서서 먹는다"라고 답했고, 김숙은 "이집 서서갈비집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 뜨기 전 삼겹살과 볶음밥까지 헤치운 부부는 디저트까지 먹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진태현은 "우리 아내는 진짜 살생겼다. 핸섬가이다"라며 박시은을 놀렸다.
이때 박시은은 진태현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려고 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진태현은 즉석에서 드렁큰다이거의 랩을 시작했고, 막힘 없이 랩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시은은 "옛날에 했으면 됐을 거 같다. 옛날 스타일이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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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이상화는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 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개성만점 이모들부터, 사촌 형제들 그리고 조카까지 총 여섯 식구를 초대했기 때문.
이상화는 이모님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집들이 메뉴로 추어탕을 선택한 모습을 보였고, 실제 살아있는 미꾸라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영상을 보고 "누가 집들이 음식으로 추어탕을 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알고보니 추어탕을 처음해보는 것이었다. 이상화는 인터넷에서 즉석으로 레시피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바가지에 너무 많은 양의 미꾸라지를 넣고 소금을 뿌렸다. 이때 미꾸라지는 싱크대와 바닥으로 탈출했고, 두 사람은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강남은 "이건 완전 지옥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영상을 보던 김구라는 "몰라서 선택한 집들이 메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남은 이상화에게 소금을 뿌린 미꾸라지 해감을 시키기 시작했고, 이상화는 "왜 안도와 주냐"라고 이야기 했지만 강남은 "난 무서워서 못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상화는 겁나지 않는 듯이 빠른 손으로 미꾸라지를 손질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 배운 레시피로 추어탕을 완성해나가기 시작했다.
강남은 완성된 요리를 맛 보고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진한 추어탕 맛이 난다"라며 이상화의 추어탕에 극찬을 쏟아냈다.
이후 양봉부부의 신혼집에 시댁 식구들이 도착했다. 신혼집 첫 방문에 어색해 하는 식구들을 위해 이상화는 앞장서 신혼집을 소개해주는 등 시댁 식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어른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강남은 이모들에게 "내가 수술을 하고 어제 퇴원을 했다"라며 소식을 전했고, 놀란 이모는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화는 "치질 수슬을 했다"라고 폭로했고, 넷째 이모는 "가지가지한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엄마가 저를 혼자 키우는데 '5명을 키우는 것 같다'고 하셔서 세 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이모들과 함께 살았다. 이모들이 나를 업어 키웠다"라며 이모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사촌 동샐들과 조카들까지 6명의 손님이 도착한 후 본격적인 집들이가 시작됐다.
이상화의 추어탕을 본 이모님들은 "뭔 추어탕까지 했냐"라며 이상화를 걱정했다. 이상화는 시댁식구들이 추어탕을 먹는 모습을 본 후 "어떠냐. 솔직하게 평가를 해달라"라고 부탁했고, 시댁식구들은 "진짜 하신 거 맞냐",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넷째 이모는 "내 입에는 안 맞는다. 음식이 이상하다"라고 인상을 썼고, 이상화는 놀랐다. 하지만 이내 넷째 이모는 "뻥이다"라고 이상화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넷째 이모는 30년간 비밀로 간직해온 강남의 사진을 이상화에게 선물했다. 강남 역시 "나도 처음 보는 거다"라며 당황해했다.
사진을 본 이상화는 "정말 예쁘다. 지금 얼굴이 그대로 있다"라며 신기해 했다. 강남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졌고 "우린 사촌이 아니고 형제 같았다. 다같이 살았기 때문에 얘네들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며 가족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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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는 "제가 필라테스를 좋아하기도 했고, 남편에게 슬쩍 얘기했더니 함께하자고 했다. 그래서 소원을 성취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영장에서 아쿠아 필라테스를 시작하자 이윤지는 집중을하기 시작했고, 큰 눈이 집중을하자 더 커져 강사님을 놀라게 했다.
커플 운동을 하고 라니와 저녁식사를 하러 집에 도착한 이윤지는 라니와 놀아주기 시작했고, 붕어빵처럼 닮은 외모에 서장훈은 "저렇게 까지 닮기 어렵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윤지는 딸 라니에게 "오늘 아빠가 요리사가 되어 주기로 했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를 들은 라니는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정한울은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배워 머리에 넣어뒀다. 특히 동영상도 보며 잠이 들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닭 백숙을 준비하던 실과 바늘을 끓는 물에 삶기 시작했다.
살균을 한 바늘과 실로 닭을 꿰매기 시작했고, 이를 본 김구라는 "안에 내용물이 하나도 빠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요리를 맛 본 라니는 엄지를 세우며 "맛있다"를 외쳐 아빠를 흐믓하게 했다. 라니는 닭다리를 들고 폭풍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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