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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소년농부' 한태웅이 넘치는 트롯 감성을 뽐냈다.
그 후 한태웅은 '애수의 소야곡'과 '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무대를 이어갔고,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음색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한태웅은 이외에도 최승돈 아나운서와 함께 '이별의 부산 정거장' 듀엣 무대로 남다른 트롯의 흥을 선물하기도 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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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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