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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팀 '뽕다발'이 기부금 팀미션에서 954점을 받았다.
가장 먼저 임영웅, 황윤성, 류지광, 강태관이 결성한 '뽕다발'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리더 임영웅은 "여러 장르를 한 다발에 묶어 선물하겠다. 우리는 뽕다발이다"라고 소개했다.
무대가 시작됐고 '뽕다발'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시작으로 류지광의 매력적인 중저음이 돋보인 '베사메무쵸'부터 '10분내로', '곤드레만드레', '한오백년' 그리고 '멋진 인생'까지 흥겨운 댄스와 정통 트로트를 넘나드는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섹시한 의자춤부터 임영웅의 흥겨운 로봇 댄스까지 남다른 춤 실력을 뽐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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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성주는 "기부천사의 기부점수는 1라운드 이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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