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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가요계에도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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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흡입력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가사 전달력, 그리고 세정만의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원어스는 24일 봄 감성을 자극하는 '인 잇츠 타임(IN ITS TIME)'을 발표한다. '인 잇츠 타임'은 '어스(US)' 시리즈 3부작의 주제였던 빛 시간 공간을 통해 완성된 원어스만의 색으로,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그려나간다. 만물의 아름다운 시작을 뜻하는 '에브리띵 이즈 뷰티풀 인 잇츠 타임(Everything is beautiful in its time)'이라는 문장을 주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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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발매되는 '자화상'은 '사랑, 하자'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사랑, 하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서로 용기내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수호는 타이틀곡 작사는 물론 콘셉트 기획에 참여, 엑소 리더로서의 아이덴티티와 팬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그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
'흰(HYNN)' 박혜원도 31일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게, 안녕'은 엑소 첸, 폴킴 등과 작업한 153/줌바스 뮤직그룹 프로듀서 니브의 작품으로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다 결국 이별을 택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았다. 박혜원의 전매특허인 섬세한 감성과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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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가수들의 컴백은 이어진다. 지난해 '퀸덤'을 통해 활약했던 (여자)아이들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고, 오마이걸도 출격을 앞뒀다. 위너는 송민호 작사곡 '뜸'의 선공개를 시작으로 4월 10일 정규 3집 '리멤버'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올초 가요계는 코로나19 폭탄으로 쑥대밭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4월 서울공연을 비롯해 태연 태민 악동뮤지션 젝스키스 등 대형가수들이 줄줄이 공연을 취소했다. 가수들의 컴백 쇼케이스도 대부분 취소됐으며, 해외 월드투어 일정까지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코로나19 폭격이 지나간 가요계에 서서히 봄 햇살이 들기 시작하며 가요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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