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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가 경기 직전까지 '단체 노래'를 부르는 슛돌이들에게 두손 두발 다 든다.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슛돌이들은 다같이 노래를 불러 모두의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종잡을 수 없는 슛돌이들의 천진난만함에, 이영표는 "나도 이렇게 축구를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축구를 하지 못했다"며, 해탈한듯 웃음을 지었다고.
앞서 이영표는 예선 탈락하거나 우승하지 못하면 사퇴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바. 이에 월드컵을 치르듯 경우의 수를 따지며, 진지하게 FC슛돌이의 4강 진출 가능성을 분석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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