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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담보'가 5일간의 긴 추석 연휴의 박스오피스 승자가 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담보'(감대규 감독)이 추석 연휴였던 지난 달 30일부터 4일까지 총 75만333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 개봉한 '담보'는 첫날에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에 이어 2위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연휴가 시작하는 30일 곧바로 1위 자리에 올랐고, 5일 내내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켰다. 누적관객수는 82만14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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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는 개봉 이후에도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CGV 에그지수는 97%, 메가박스는 9.2점, 롯데시네마는 8.9점으로 보통의 개봉 영화들의 평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영화 관람 후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국민 영화를 탄생시킨 흥행 메이커 JK필름의 2020년 첫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담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케미, 진정한 가족과 유대에 대한 메시지 등으로 무장해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와 감동, 힐링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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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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