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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 'THE ALBU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K팝 걸그룹으로서뿐 아닌, 음반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최근 10여 년간을 놓고 보면 블랙핑크의 이번 음반 판매량은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톱이다.
블랙핑크의 이러한 성적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블랙핑크의 'THE ALBUM'은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10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대히트' 조짐을 보였다.
실제 10월 6일 출시된 이 앨범은 발매 첫날 국내에서만 약 60만장(한터차트 기준, 미국·유럽 수출물량 제외)이 팔려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일 음원 공개 직후에는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로써는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의 'THE ALBUM'이 다음 주 빌보드 200에서 2위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망하며 "'THE ALBUM'의 이러한 첫 주 예측은 미국 시장에서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지난 1년 반 동안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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