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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당신 고통스럽게 하고 싶었어"
극중 김윤철은 아내 심재경의 무사귀환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 전 매형 노창범(안내상)이 납치 사건의 범인이 두 사람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일 것이란 추측을 내놓자 의문을 품고 감지기로 집 안을 탐색하던 중 콘센트 뒤에 숨겨진 도청장치를 발견했다. 김윤철은 도청장치를 심어놓은 범인이 다름 아닌 아내 심재경이었단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지만, 김윤철의 목격 사실을 눈치채고 심재경이 먼저 "도청장치를 발견했다"고 선수를 치면서 김윤철에게 또 한 번 혼란을 안겼다.
하지만 아내를 향한 김윤철의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고, 급기야 김윤철은 심재경이 잠든 사이 진짜 독이 든 와인을 찾아 헤매던 중 잠에서 깬 심재경과 맞닥뜨렸다. 심재경은 태연하게 다가와 "이걸 찾고 있냐"며 와인을 흔들었고, 김윤철은 독이 든 와인을 감추고 희대의 납치극을 벌인 진짜 범인이 다름 아닌 심재경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김윤철은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거냐"고 분노했지만, 심재경은 일말의 흔들림 없는 태도로 "당신 고통스럽게 하고 싶었어"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와인을 뺏기 위한 두 사람의 몸싸움 끝, 심재경은 이마에 피를 흘리면서도 "독이 든 와인은 다른 장소에 숨겨 놨다"고 서늘한 표정을 지어 소름을 돋게했다.
그 사이, 심재경의 자작 납치사건을 도왔던 송유민의 화실에 뜻밖의 화재 사건이 발생했고, 현장에 도착한 노창범은 급히 김윤철에게 연락해 범인이 송유민을 입막음용으로 제거한 것 같다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의문의 사건을 전했다. 더욱이 순간 심재경이 미소 띤 얼굴로 김윤철을 바라보며 "축하하자.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라고 천연덕스럽게 와인 건배를 제안한 후 "괜찮아 여기 독 안 들었다니까"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트렸던 터. 잔혹한 진실이 그 실체를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또 어떤 파국이 이어질 지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세상에 보는 60분 내내 자리를 못 떠났습니다. 이런 심장 쫄깃한 심리전이라니!" "명대사 명연기 퍼레이드! 오래간만에 맘에 쏙 드는 대박작 만남!" "하는 예상 족족 빗겨나간다. 진짜 미친 드라마" "내용 재밌고 연기 구멍 없고! 배우들 완전 물 만난 듯" "엔딩 때 진짜 소름! 4회 만에 이렇게 빠른 전개는 처음! 앞으로 어떨지 완전 기대됨!"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N-웨이브(wavve)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5회는 19일(월) 밤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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