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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이 순간 최고 3.7%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78회에서는 미식가 자기님들과 이야기를 나눈 '맛있는 녀석들' 특집이 펼쳐졌다. 7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전국 평균 3.0%, 최고 3.7%로 2018년 론칭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먼저 게임 캐스터로 한국에 와 부대찌개 마니아가 된 울프 슈뢰더 자기님의 유쾌한 입담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낯설었던 부대찌개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부터 인생 마지막 한 끼로 부대찌개를 고르기까지 일관된 자기님의 부대찌개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3대째 가업을 이으며 100년 전통의 막걸리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환 자기님과의 대화도 이어졌다. 직원 3명, 연 매출 2억 원이었던 회사를 10년 만에 100배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자기님의 열정과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카이스트 출신의 정육점 대표 김재연 자기님은 대한민국 외식 메뉴 1위 삼겹살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학 외길을 걷던 이과생 자기님이 돼지고기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 스타트업에 친구들을 초대하게 된 과정,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팁이 쏟아지며 재미를 더했다. 국내 최대 수산물 정보 커뮤니티 운영자이자 어류 칼럼니스트인 김지민 자기님의 수산물 사랑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유로운 목소리로 전하는 수산물에 대한 오해와 맛 좋은 수산물을 선택하는 방법 등이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커피 전문점 대표 김용덕 자기님의 성공 스토리는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강릉을 커피의 메카로 만든 자기님은 20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았던 치열한 인생사를 생생하게 털어놓았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커피 장인임에도 불구,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자기님의 인생관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는 11월 4일 수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79회에서는 '국과수' 특집이 진행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찾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선보일 새로운 사람 여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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