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진영과 비는 '가요무대'를 선택한 것에 대해 "현역 댄스가수가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진영은 "제가 심수봉 선생님을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저만의 스타일로 '미워요'를 편곡했다. 꼭 선생님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동건은 "둘이 나온다고 해서 소개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다. 또 출연료는 얼마를 줘야하나 고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인사를 하며 "비, JYP 저희는 JYB 입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함께 노래를 한 것에 대해 "제가 형님 노래를 좀 해달라고 부탁했고, 형이 '같이 무대에 서는 건 어떠냐'라고해서 함께 무대에 섰다. 그리고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한 출연료는 없다"라고 말해 박진영을 당황케 했다.
비는 "박진영이 두 곡을 들려줬는데 두번째 곡이 정말 좋았다. 그게 '나로 바꾸자'였다. 그래서 혼자 하면 안되냐라고 물었는데 박진영이 '혼자는 안 된다. 나와 함께 하는 조건이다'라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