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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990년대 톱스타 배우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은퇴 후 25년간 배우가 아닌 화가로 살아온 강리나는 "갑자기 미술이 하고 싶어졌다. 원래 영화 미술을 계속 했었는데, 다 감춰지고 묻어졌다. 연기자로서만 알아주니까 연기가 재미 없어지고 하기 싫어졌다. 저만을 위한걸 하고 싶어서 미술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리나는 미술계에서도 또 상처를 받았다고. 강리나는 "미술계가 돈을 버는 곳이니 얼마나 억세겠냐. 그런 곳을 막 파헤치고 들어가니까 멋모르고 들어간 곳에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 그게 상처로 다가오니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그때부터 그림도 그리기 싫어지고 사람들도 다 피하고 싶었다. 그렇게 일을 쉰지 10년 됐다. 친구나 동료도 안 만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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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강리나는 자신을 둘러싼 생활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생활고 기사가 났었던 강리나는 "그 기사는 제 친구가 얘기해서 잘못 소문난거다. 지금까지 해명을 안했는데, 절대 아니다. 그래도 제가 한때 잘 나가던 배우였는데, 생활고로 입을 옷이 없었겠느냐"면서 "당시에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술 활동을 해서 버려진 물건들을 모았었다. 그게 오해를 산거 같다. 수거함에서 헌 옷을 꺼내본적은 있는데, 그 얘기를 들은 친구가 마치 제가 생활이 엄청 어려운 줄 알고 얘기를 해서 사람들이 오해를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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