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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선한 얼굴들의 활약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미 넷플릭스를 통해 발굴됐던 신예들이 전방위적 활약을 예고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신예 배우들을 대거 탄생시킨 작품.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보건교사 안은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안은영이 홍인표와 함께 미스터리를 해결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유미와 남주혁의 열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장한 신예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은 안방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왔다. "백혜민 갑니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송희준은 극중 옴잡이로 등장해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등 존재감 있는 활약으로 시선을 모았고, 묘한 분위기를 주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말 그대로 완전한 신인인 박혜은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처음 맡게 된 배역 성아라를 통해 안방에 알려진 배우. 이후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일명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송강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송강은 지난해 말 공개된 300억원 대작 '스위트홈'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섰다. 이미 넷플릭스 작품이던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신선한 얼굴을 자랑했던 송강은 '스위트홈'으로 주가를 확실히 올리며 차세대 대표 배우로 성장한 바. 강렬한 연기에 힘입어 그는 tvN '나빌레라'의 주인공을 꿰찬 것은 물론, JTBC '알고있지만'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 TV 드라마 속에서도 빛날 그의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게다가 송강은 주목할 신인 배우로 꾸준히 손꼽히는 인물로,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스타 기근'에 시달리는 연예계에 신예들의 탄생은 반가운 일. 관계자는 "몸값이 높은 기존 스타들을 대신한 신선한 얼굴들의 탄생이 콘텐츠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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