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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방탄소년단(BTS)부터 NCT까지, 2020년 팝의 종주국 미국에서 K팝의 활약은 뜨거웠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7일(현지시각) 공개한 '2020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은 미국에서 64만6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 1위에 등극했다. 또 11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BE'는 25만2000장을 판매해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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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싱글로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내에서 126만건이 판매돼 가장 많이 판매된 디지털 음원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1위에 오릉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 판매량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방탄소년단 뿐만 활약한 것이 아니다. NCT127이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이 24만9000장의 판매해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 6위에 랭크됐다.
앞서 NCT 127의 정규 2집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5위를 시작으로 10주 차트인을 기록하고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0년 K-팝을 대표한 노래', 영국 메트로가 선정한 '2020 최고의 K팝 컴백 랭킹'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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