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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와 하영, 두 귀염둥이가 만나 레전드 케미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건후와 하영이는 말이 필요 없는 교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아이가 함께 앉아 오르골을 감상하는 장면은 동화처럼 아름다워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처음 본 건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친해지는 하영이와 이에 대한 경완 아빠의 리액션이 폭소를 자아냈다.
시소와 그네를 함께 타는 건후와 하영이의 웃음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입가에도 절로 미소를 띠게 했다. 건후 오빠에게 과자를 나눠주는 하영이와 여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건후의 오누이 같은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어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전하는 "전 세계 친구들이 아프지 않고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는 어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으로도 '슈돌' 아이들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의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라게 되는 시간이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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