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속 조수민은 조선시대에서도 빛나는 미모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수수한 연보랏빛 한복과 곱게 빗어넘긴 머리는 단아함을 더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극중 상황 때문에 흐트러진 차림에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며 청순함을 뽐냈다.
조수민의 미모뿐만 아니라 섬세한 표현력까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제(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강순애가 인간 경매를 당하며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끌려온 순애는 넋이 나간 듯 공허한 눈빛으로 엔딩을 장식, 이겸(김명수 분)과 다인(권나라 분)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순애의 눈망울에는 금세 눈물이 맺히며 안타까움을 더했고 짧은 순간 변화하는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