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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프로엄마 박정아가 첫 출격했다.
박정아는 세안 후 주방 서랍장에서 화장품을 꺼내 얼굴에 발랐다. 그리고 딸 아윤이를 위해 본격적인 아침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여기서부터 진짜 놀라움이 시작됐다. 박정아는 밥솥의 구역을 셋으로 나누어 귀리, 표고버섯, 가지 밥을 지었다. 한 번에 다양한 건강밥을 만들기 위한 박정아의 꿀팁이라고. 이어 반찬과 국을 만들 때도 박정아는 이렇게 조리 도구의 구역을 나눠 요리했다.
박정아는 순식간에 아기 7첩반상을 완성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프로엄마 박정아가 직접 만든 각종 아기 레시피 덕분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TV 앞 육아맘, 육아대디들의 눈길을 끈 것이 '아기 만능장' 3종 레시피였다. 박정아는 직접 저염으로 아기 간장, 아기 케첩, 아기 버터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고. 모두 누구나 손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였다.
또 박정아는 딸 아윤이를 향한 자신의 사랑 이유를 고백하기도. 박정아는 "어릴 때 외동으로 자랐고, 엄마가 아프셔서 부모님이랑 떨어져 있는 시간들이 있었다. 그 결핍, 외로움을 아윤이에게 주고 싶지 않다. 아윤이는 돌아가신 엄마가 선물을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윤이를 위해 강한 엄마가 되겠다는 박정아에게 '편스토랑' 식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박정아를 딸바보로 만든 21개월 아윤이의 사랑스러운 매력 역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아윤이는 21개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 귀염둥이였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며 흥을 폭발시키는 등. 물론 먹대모 이영자도 탐낼 정도로 귀여운 먹방 역시 시선을 강탈했다.
첫 출격부터 아기 레시피를 대방출한 박정아. 많은 아기 엄마, 아빠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 편셰프 박정아가 '김치'를 주제로 한 21번째 메뉴 개발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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