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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방송인 안혜경에게 아주버님과의 소개팅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김영희는 갑자기 본인만의 '상상 족보(?)'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 아주버님이 30살이다. 그리고 키가 197cm다. 4대보험되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 인성도 아주 좋다. 두 사람이 잘 된다면 언니가 내 동서가 되는 거다. 이렇게 되면 '동치미', '동상이몽', '아내의 맛'을 하면 된다"라며 13세 연하인 시아주버니와의 소개팅을 주선한 뒤 가족 예능을 섭렵하겠다는 큰 그림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도련님'과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호칭까지 일사천리로(?) 정리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소개팅을 했냐는 질문에 안혜경은 "그 뒤로 김영희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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