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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청이 8일 방송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해 공황장애까지 생기게 한 납치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1년간 스토킹을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김청은 "그게 공황장애 큰 원인인 것 같다. 납치를 당할 뻔 했다. 기억이 드문드문 나는데 1년을 스토킹한 거다. MBC에서부터 따라왔다. 어쨌든 내 차에 탔다. 신호등에 서 있을 때. 매니저가 있냐 기사가 있냐. 차를 세우라고 해서 세웠더니 나를 끌고 내리더라. 그래서 신사동 그 길에서 누워버렸다. 누워서 발버둥치고 소리쳤다. 사람이 몰려드니까 마지막 한마디가 '독한 X' 이러더라"고 기억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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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듣고 있던 김영란은 "그런 얘기 자꾸 하면 안 돼, 언니 아프대"라고 속삭였다. 이에 박원숙은 "안 아파!"라고 반박했고, '아프다vs안 아프다'로 아웅다웅하다가 가만히 있는 혜은이까지 소환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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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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