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 삼광빌라!' 보나와 동하의 비밀 연애가 들통났다. 도망가는 두 사람을 쫓는 이장우와 진기주의 살벌한 추격 엔딩이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시청률은 29.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난 재희와 빛채운은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각자 힘든 시간을 지나 우여곡절 끝에 나란히 인생을 걸어가게 됐고, 또 닥쳐올지 모르는 힘든 일도 함께 있기에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 예쁘게 나이 들어가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고, 좋은 친구이자 아내, 그리고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서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온전한 내편이 된 두 사람은 그렇게 부부가 됐다.
|
그런데 방송 말미, 짜릿한 비밀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해든과 준아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코알라-뭉이' 부부는 충격에 빠졌다. 재희의 오랜 친구이자 빛채운의 오빠인 준아, 그리고 빛채운의 동생 해든의 만남으로 순식간에 족보가 꼬여버렸다. 당황한 틈을 타 잽싸게 달아난 해든과 준아, 그리고 그 뒤를 쫓는 빛채운와 재희의 살벌한 추격전이 유쾌한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여기에 해든과 상극인 정원이 두 남녀의 하트 시그널을 눈치채는 장면까지 더해져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