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식을 3일 앞두고 복잡한 속내를 전했다.
조민아는 "이제 결혼식이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라며 "코로나 시대에 뱃속에 아이가 있는 상태로 식 준비를 해오면서 몸도 힘들고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루에도 열 명 가까이 자가격리, 스케쥴,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이 올 때 마다 이해를 하면서도 마음이 허전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라며 "정부 방침으로 예식장 홀 인원이 99명 제한인데도 결혼식장의 입장은 연회장을 나눠줄테니 몇 백 인원의 식대를 보증인원이라는 이름으로 의무적으로 내라고 합니다"라며 이 시대의 신랑 신부님들이 마음앓이 하고 있는 문제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계약했던 웨딩홀은 망했고, 두 번째 계약한 식장은 너무 믿었던 탓에 더 놀라서 스트레스가 심해 조산기가 생겨 병원 신세도 지고 신랑한테 처음 선물받은 커플링까지 잃어버려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어차피 할 결혼식이니 정말 큰 액땜한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행복만 하겠다"며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 모두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분명 더 밝고 아름다운 앞날을 가져다줄거라 믿고, 이제 꽃길만 걸어요"라고 응원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