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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이상아가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원조 CF퀸' 새 친구 이상아의 허당 반전美가 그려졌다.
이어 이상아의 CF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들은 "진짜 예쁘다. 눈 안으로 빠져 들어갈 것 같다"며 광고 속 이상아의 미모에 감탄했지만, 정작 이상아는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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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는 '호랑이 선생님'에 함께 출연했던 이연수에게 "언니도 '호랑이 선생님' 할 때 실제로 그 안에 커플 있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수는 "실제로 많았지. 그 안에서 서로 좋아하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상아는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호랑이 선생님'을 했는데 어느 순간 왕따가 됐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애정 전선의 중심에 있었던거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고, 이연수도 "나도 왕따 많이 당했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최성국은 이연수에게 "너도 왕따 당했다고? 남자들이 다 너 좋아해서?"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그 당시의 미모였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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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는 22살 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성국은 "딸이 제일 맛있어 하는 엄마표 음식이 무었이냐"고 물었지만, 이상아는 "엄마 맛을 모른다. 음식을 잘 안해준다. 우리 2세들은 엄마의 손맛을 그리워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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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을 유심히 보던 최성국은 "지난번 불청 촬영 때는 영감이 떠오르지 않았냐"고 물었고, 그는 "아직은 없지만, 이번 여행 이후로 떠오를 것 같다"며 유독 춥고 고달팠던 이번 여행에 대한 소감을 은유적으로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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