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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부천영화제 45초 매진"…독립영화 최초 스페이스 오페라 '인천스텔라', 3월 개봉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1-02-17 08: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4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백승기 감독의 네 번째 작품 '인천스텔라'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천스텔라'는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온 '영화계의 탕아' 백승기 감독의 신작이자, 일찍이 국내 영화제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한국 독립영화 최초 스페이스 오페라로 20년 전, 지구로 수신된 의문의 목소리를 따라 아주 멀리 떨어진 별 '갬성(STARGAM)'을 탐사하러 떠나는 ASA(아시아항공우주국)의 비밀 프로젝트 '인천스텔라'를 백승기 감독만의 재기 발랄함으로 그려낸 로맨틱 우주 활극이다.

백승기 감독은 데뷔작인 '숫호구'를 시작으로 '시발,놈: 인류의 시작', '오늘도 평화로운'에 이르기까지 그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세계관을 구축해온 백승기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일찍이 그의 신작을 기다리던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품은 지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 약 45초 만에 매진을 기록, 백승기 감독이 보유한 '부천의 총아'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장편 배급지원상까지 수상하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국내 유일의 SF 영화제인 제7회 춘천영화제에서 춘천의 시선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 최초 스페이스 오페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백승기 감독이 "페르소나를 넘어서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페로몬 같은 존재"라고 언급한 바 있는 배우 손이용을 비롯 강소연, 권수진, 정광우 배우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독특한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티저 포스터 속 옛 스텔라 자동차 모양을 한 우주선을 타고 표류하는 ASA(아시아항공우주국) 대원들의 모습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이들이 겪을 다이내믹한 사건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NASA 비밀 프로젝트"라는 카피는 타이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영화가 구축한 세계관 속 '인천스텔라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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