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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반기행' 조미령이 결혼을 안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조미령과 함께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전북 익산의 맛집을 찾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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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조장금'이라고도 불리는 조미령은 음식을 맛본 뒤 재료를 척척 유추해 허영만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음식 재료 맞추기'에 나서며 때아닌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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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먹는걸로 많이 푼다. 하루종일 녹화하고 들어오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큰 맥주 한캔을 마시고 30분은 멍하게 앉아있다. 그때 피로가 싹 풀린다. 씻고나서 본격적으로 마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양념 갈매기살 구이를 먹으며 조미령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털어놨다.
허영만이 "배우 손현주씨가 조미령씨 음식 잘한다며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주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조미령은 "남자 지긋지긋하다"고 농담하며 "현주 오빠는 항상 저만 보면 '좋은 사람 소개해줘야 하는데' 그런다"고 전했다.
이어 조미령은 "연애는 많이 해봤다. 하지만 결혼은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더라. 친구들 보니까, 딱 짝이 정해져서 그 정해진 사람을 만나면 순식간에라도 하더라"면서 "예전에는 저도 결혼이 목표였다. 그런데 연애를 할때 결혼이 목표가 되다 보니까 연애가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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