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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진경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뜨거운 공부 열정 속, 숨겨지지 않는 엉뚱 백치미로 참을 수 없는 폭소를 선사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 4화에서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일일 국어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한 가운데, 개념어를 가르치던 나경원이 "홍진경의 '더김치'가 대표적인 중의법"이라고 설명하자 홍진경은 중의법을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당황스러워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더욱이 김춘수의 시 '꽃'을 감상하던 그는 "시에 플라톤적인 철학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자신도 의미를 모르는 말들로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 황제성, 그리, 딘딘 등 다른 출연진들 역시 진지하게 공부에 임하는 가운데서도 창의력이 폭발하는 웃음만렙 오답 퍼레이드를 대방출하며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남창희와 황제성은 '심미적 체험' 등의 단어조차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 서로의 발음을 지적하며 티격태격, 호흡곤란 웃음을 선사했다. 딘딘은 캐나다 유학파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우다가도 "고구려의 시조는 왕건" "보이지 않는 손은 마이다스" 등 상상초월 발언들로 현장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또한 그리는 고등학생 시절 이과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리'가 무엇인지조차 몰라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하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뇌순녀' 홍진경의 좌충우돌 폭소만발 공부 도전기를 담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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