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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알람2' 김소현·송강 "해외팬 시즌2 기대 많아..인기 실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3-08 11:12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소현과 송강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8일 넷플릭스(Netflix)는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공작소류(Workshop R) 극본, 김진우 연출)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소현, 송강, 김진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소현은 "'좋알람 2.0'이 출시되면서 성인이 돼서 적응해나가는 세 사람의 모습과 어떤 감정의 변화가 생길지를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소현은 "해외 팬들에게도 '시즌2가 언제 나오냐. 마무리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이 오고, 주위에서도 많이 물어보셔서 실감하고 있었다"고 했다.

송강은 "각국의 언어로 실감을 했고, SNS를 보면 '시즌2 언제 나오냐'는 글들을 많이 봤다. '많이 응원을 해주셨구나'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즌1을 공개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알람 출시 4년 후의 상황을 담는다. 좋알람 출시 4년 후, 좋알람은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가 되어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마저 바꿔놓았다. '당신을 좋아할 사람'과 '당신이 좋아할 사람' 리스트가 공개되는 신기능을 탑재한 좋알람 2.0 버전이 출시되고 조조(김소현)와 혜영(정가람)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긴다. 혜영의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에 조조가 뜨고, 그 사실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혜영의 모습은 자신의 마음을 감춰왔던 조조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온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좋알람 2.0 버전은 방패로 인해 마음을 전할 수 없는 조조와 묵묵히 조조 곁을 지키는 혜영, 여전히 조조 곁을 맴도는 선오(송강)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갈등을 유발할 예정. 여기에 굴미(고민시), 육조(김시은), 브라이언 천(기도훈) 등의 새로운 모습이 더해져 재미를 더한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3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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