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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그우먼 홍현희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시절 안찔리니?'라는 글을 통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고등학교 시절 홍현희 무리로부터 왕따, 괴롭힘 등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소위 날라리들이 무리지어 '이지메'라고 하던 정서적 왕따를 가했었다"라며 "딱히 너랑 어떠한 관계가 있던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J양을 왕따로 만들어 즐거워했냐. J양은 정말 선한 친구였는데, J양의 외모를 지적하며 왕따시키던 모습도 떠오른다"고 전했다.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 학교 폭력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습니다.
홍현희 씨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전했습니다.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들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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