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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일일극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소연이 본격 흑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복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소연은 세상 물정을 모르고 순수하기만 한 가족들의 곁을 맴돌며 그들의 어려운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무엇보다 복수를 감행하는 자신을 보고 견디지 못할 선한 가족들을 알기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가족들을 몰래 지켜보는 쓸쓸한 눈빛과 안타까운 감정을 단순한 울음이 아닌 안으로 꾹꾹 눌러내어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투자 건 관련하여 차선혁이 한영애(선우용여 분), 오하준(이상보 분)과 동행해 미팅에 참석하며 고은조와 제대로 마주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짜릿한 복수극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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