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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유쾌한 입담으로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카엘-박은희 부부의 일상을 모니터링하던 문지애는 "요리실력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다"는 MC 김숙의 질문에 "신혼 때였다"라며 과거 남편 전종환에게 양념게장을 해줬다가 전종환의 앞니가 부러진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문지애는 "원래는 냉동 게를 양념해서 숙성해야 하는데, 살아있는 게로 하는 바람에 양념이 안 됐었다. 남편이 먹었을 때 이상했을 텐데 맛있게 먹어주다 앞니가 딱 부러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지애는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하재숙-이준행 커플의 일상을 보면서는 '소문난 애주가'로 알려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문지애는 "예전에 한창 술 먹는 걸 재미있어 할 때는 주변에 권하면서 먹었다"면서 아나운서 국장님을 당황하게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 반전 매력을 보여줘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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