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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잠언(11)이 국민MC 송해(95)에게 형님이라고 부른 일화를 전했다.
이에 홍잠언은 증조부뻘인 송해를 형님이라고 부른 이유가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송해 선생님을 제가 형이라고 하면 좀 더 젊어보이실까봐 형님이라고 부른 적 있다.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선생님이나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형님이라 부르니까 기분 좋아하셨다"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해에게)용돈 받은 적은 있냐"는 질문이 나왔고, 홍잠언은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얼마를 받았냐"고 물어보며 궁금해 했고 홍잠언은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적었다. 그가 적은 것은 금액이 아닌 "쉿!". 다른 출연자들은 "사려 깊다"며 감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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