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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단서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되는 폭풍 전개!"
극중 천서진(김소연)은 주단태(엄기준)와의 피로연을 진행하던 중 하윤철(윤종훈)이 '배로나(김현수) 살인사건' 진범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뛰쳐나갔다. 그러나 하윤철은 배로나를 죽인 혐의를 인정했고, 이어 자신을 만나러 온 천서진에게 딸 하은별(최예빈)을 꼭 지키라고 당부했다. 집으로 돌아간 천서진은 기억이 돌아온 하은별이 배로나(김현수) 추락 당시 현장에서 핸드폰 벨소리를 들었고, 트로피로 배로나의 머리는 치지 않았다고 털어놓자 한 줄기 희망을 발견한 듯 긴장감 가득한 눈빛을 드리웠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나애교의 진짜 정체가 심수련(이지아)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심수련은 별장에 있던 수상한 상자 속 정두만 대표와의 사진을 보면서 "나애교와 정두만 대표, 비즈니스로 가볍게 만난 사이가 아냐. 뭔가 있어!"라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웠던 터. 이어 상자 안에 의문의 열쇠를 발견한 순간, 주단태가 별장으로 들어오자 숨긴 후 자신을 의심하는 주단태에게 나비문신을 보여주며 위기를 넘겼다. 또한 심수련은 하은별의 목걸이를 건네주는 주단태에게 "자기가 죽였어?"라고 물으며 '배로나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인지했다. 이어 주단태가 배로나를 죽였던 당시의 충격적인 행적이 모두 그려졌고, 도청 앱으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오윤희는 주단태에 대한 강한 의심을 내비치며 극도로 혼란스러워했다.
로건리(박은석)는 그동안 뒷조사를 하기 위해 찍었던 나애교 사진 속에서 심수련이 몸에 지니고 다녔던 민설아(조수민)의 유골목걸이를 발견하고는 나애교가 심수련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로건리는 심수련을 찾아갔고, "당신 수련씨 맞잖아. 미안해요.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라고 애틋한 포옹을 이뤘다. 그런데 그 순간, 별장에 누군가가 들어와 심수련과 로건리가 깜짝 놀라는 '위기일발' 엔딩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시청자들은 "수련언니 드디어 컴백!! 드디어 수련언니를 수련언니라고 부르는 날이 오다니 눈물나ㅠㅠ" "천서진 나쁜데 너무 불쌍하다.. 꼭 주단태 범행 낱낱이 밝혀내길!" "오늘 진짜 심장 부여잡고 봄... 로나 살아있던거야슌 수련언니 컴백에 이어 로나까지!!" "오윤희, 천서진, 심수련 공조 가나요?! 제발 손잡고 주단태 처단하자!!"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11회는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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