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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운쓰' 전소니 "기도훈 김우석과의 호흡은 100점"

기사입력 2021-03-22 14:40


전소니. 사진=tvN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기도훈 김우석과의 호흡은 100점"

배우 전소니는 22일 온라인 중계한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이하 당운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전소니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정부터 끌렸다"고 말한 후 자신이 맡은 고채경의 매력포인트로 "진짜 작고 눈에 띄는 색의 얌체공 같다고 생각했다. 조그만데 단단하고 내 계획대로 던져지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이다. 기가 죽은 상황에서도 튀어올라오는 탄성있는 사람이고 색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채경은 막장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라 오르락내리락 폭이 커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채경이를 대본으로 만났을 때 좀 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헤어스타일도 새롭게 바꿔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도훈 김우석과의 연인 호흡에 대해서는 "둘다 호흡은 100점이다"라면서도 "기도훈과 더 잘되기를 바라서 70대 30으로 하겠다"고 웃었다.

한편 26일 첫 공개하는 '당운쓰'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인간과 신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등 판타지 로맨스 장르계의 연출 장인으로 손꼽히는 김병수 감독과 '마이 프린세스'에서 신선한 소재로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어루만졌던 은선우 작가가 첫 호흡을 맞춘 '당운쓰'는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화앤담픽쳐스가 제작해 '믿고 보는 제작진'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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