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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조달환 "한국판 '원스' '비긴어게인'..현장서 '마크 조팔로'로 불려"('더 박스')

기사입력 2021-03-22 10:4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달환(40)이 "현장에서 별명으로 '마크 조팔로'로 불렸다"고 말했다.

휴먼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 영화사테이크 제작)로 스크린에 컴백한 조달환이 22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마크 조팔러' 애칭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조달환은 '더 박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스' '비긴어게인' 등 음악 영화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제 음악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졌다는 걸 알게 됐다. 찬열과도 같이 호흡을 맞추는데 작품을 선택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우리나라에서 음악 영화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 큰 예산의 영화는 아니지만 '더 박스'란 음악 영화로 가능성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별명으로 '마크 조팔로'로 불리면서 촬영에 임했다. 양정웅 감독은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 이미지에 조달환만의 이미지를 넣어 캐릭터를 만들길 바랐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턱 모양만 브래드 피트와 똑같더라. 누구를 오마주해도 조달환식 연기를 하려고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사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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