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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가정사가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박수홍의 과거 미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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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지난 2016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었으나 가족들이 반대해 결혼하지 못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27일에는 MBN '동치미'에서 '길냥이'였던 다홍이를 구조한 사연을 공개하며 "내가 요즘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사람이 이래서 죽는 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 네티즌들은 이 이야기가 모두 형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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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친형을 언급한 댓글도 눈길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박수홍은 이제 다홍이랑 행복하게 살면 됨. 이미 집에 데려온 동물까지는 간섭 못하시겠지"라고 댓글을 남겼고 박수홍은 "다홍이도 처음엔 반대했었지. 특히 형. 고양이는 절대 안 된다고 고양이 만나면 내가 망한다고..정말 말이 안 되죠?"라고 친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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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박수홍의 가정사가 공개적으로 알려지기 전 녹화를 마쳐 이에 대해 언급했을 지는 미지수다. 박수홍의 녹화분은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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