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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복잡한 심경에 대해 밝혔다.
권민아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힘든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말만 들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같은 사람들, 힘들때면 늘 함께 있어주고 언제든지 같이 힘들어 주겠다던 사람들, 도움이 필요할 땐 혼자 끙끙 앓지말고 언제든지 연락하라던 사람들 이런 말을 들으면 사실 안 믿게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안 그래도 매일이 힘든데 요 며칠 정말 힘들었다. 심지어 내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사람한테도, 소중한 친구한테도, 가깝다고 생각한 지인들한테 큰 용기내서 처음으로 손을 뻗었으나 역시나 돌아오는 답은 같았다"며 "이해하고, 예상했던 답이다. 그리고 여러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느꼈지만 믿을 사람 없다는 게 늘 당하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알아야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작 오늘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너무 혼란스러운데 버팀목이 없지 않냐. 결국 또 내 손목에 풀었지,,행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그냥 평범한 하루라도 살아 보고 싶다.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가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버텨왔는데 흐릿해졌다"라고 속상해 했다.
권민아는 "소 같이 일하고 싶다.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며 기댈 곳 없는 외로운 마음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로 활동하는 10년 동안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의 연이은 폭로에 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이하 권민아 SNS 전문
말만 들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같은 사람들, 힘들때면 늘 함께 있어주고 언제든지 같이 힘들어 주겠다던 사람들, 도움이 필요할땐 혼자 끙끙앓지말고 언제든지 연락하라던 사람들 이런말을 들으면 사실 안 믿게된다 대부분 말만 앞서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안 그래도 매일이 힘든데 요 몇일 정말 힘들었다 심지어 내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사람한데도, 소중한 친구한데도, 가깝다고 생각한 지인들한데 큰 용기내서 처음으로 손을 뻗었으나 역시나 돌아오는 답은 같았다 이해하고, 예상했던 답이다. 그리고 여러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느꼈지만 믿을 사람 없다는 게 늘 당하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알아야할 것 같다 정작 오늘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너무 혼란스러운데 버팀목이 없지않냐 결국 또 내 손목에 풀었지,,행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그냥 평범한 하루라도 살아보고 싶다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가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버텨왔는데 흐릿해졌다..소 같이 일하고 싶다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만나서 결혼하고 싶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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