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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그알' PD 출신 감독, 마음에 들었다."
김의성은 "소속사와 사적복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면 재미있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날 저녁에 이 대본을 받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우리 감독님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했던 PD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고 웃었다.
악역이 아닌 캐릭터에 대해서는 "장성철이라는 인물은 거의 정신분열에 가까운 두가지 자아를 가진 캐릭터다. 아픈 기억과 경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힘든 사람을 돕고 다른 한편으로는 잔인한 복수를 기획하는 인물이다"며 "내 안에 있는 자상함과 잔인함을 같이 꺼내놓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렇게 하면 재미있겠다는 쾌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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