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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던밀스와 넉살이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새 앨범 F.O.B를 발매한 던밀스는 "캐나다 유학생 출신이고 군대를 전역한지도 얼마 안됐다. 사회에 갓 이주한 이주민이라는 감정과 옛날 이야기를 앨범으로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MVP'는 비록 내가 뜨내기지만 결국은 내가 이 세상의 MVP라는 느낌의 곡이다. 신나고 공연을 다시 하게되면 팬분들과 같이 불러볼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라도 하나 있으니 임팩트가 있다. 그런데 요새 SNS를 보면 '넉살존'이라고들 하신다. 어투가 좋다는 게 아니라 큰일났다는 거다. 나는 그 거지존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이 나를 머리로 알아보는 것 같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힙합계의 노부부'라고 불리는 두 사람은 끈끈한 의리를 뽐내기도 했다.
던밀스는 "넉살 형이 정리 안되게 횡설수설할 때 도와주고 잘 받아줘서 좀더 재미있는 광경이 나온다"고, 넉살은 "던밀스는 사람이 여리고 착한데 그릇이 좀 작아서 잘 삐진다. 그래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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