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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이정은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에 이정은은 "데면데면했다지만 저는 처음부터 가깝게 느꼈고, 주인공이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과 현장 진행도 많이 신경을 써야 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고 좋은 말을 해주는 민법교수라 체중의 한계를 느끼지 않았는데 명민 씨는 그런 걸 신경 쓰더라. 위장을 점령하니 역시 편해진다"며 웃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을 함께했던 김석윤 감독과 TV에서도 재회하게 됐다. 김명민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의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았다. 숨 막히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식 수업과 독설이 난무하는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의 원성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인물로 바른 법조인을 키우기 위해 로스쿨로 온 인물.
'로스쿨'은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전세계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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