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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연출을 맡은 황교진 CP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해외에서 영화 '미나리'가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미국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인 '한국 할머니'의 특성을 잘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정서를 예능으로 옮겨 담아 국경과 언어, 심지어 세대까지 모두 다른 외국인 손자와 한국 할머니가 만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했다. 외국인과 한국 할머니의 동거를 통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할머니의 지혜와 한국의 정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인생 최초 한국 시골 생활의 시련을 만나게 된 외국인과 말이 통하지 않아도 챙겨주고 보듬어주는 할머니의 따스함이 과연 어떤 힐링을 만들어 낼지 더욱 궁금증이 부푼다.
이처럼 예능판 '미나리'의 탄생을 알리며 K-할매와 외국인의 상상초월 케미, MC '장자매'의 활약까지 예고하고 있는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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